공군15특수임무비행단(15비)은 10일 서울 ADEX 2019(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9) 행사장에서 공동운영본부 및 경찰과 합동으로 테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행사장 출입문 검문검색대에서 의심스러운 상자가 담긴 쇼핑백이 발견된 상황으로 시작됐다. 상황이 발생하자 행사장 내 테러 대응을 주도하는 경찰은 15비에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15비 기지방호작전과는 대테러 초동조치 전력에 출동 지시를 내렸고, 50여 명의 요원과 헌병순찰차·장갑차·소방차·구급차로 구성된 전력이 현장에 긴급 출동했다. 현장에서는 헌병대대가 차단선을 구축해 인원을 대피시키며 주변을 통제했다. 이어 EOD(폭발물처리반) 요원들이 엑스레이를 활용해 상자를 확인하고 화생방신속대응팀, 소방조, 구급조 등 전력은 비상 상황에 대비했다. 이후 EOD 요원들이 해당 상자가 폭발 위험이 있다고 판단, 안전 장소로 옮겨 폭발시켰다.
15비 이명종(소령) 기지방호작전과장은 “훈련을 통해 대테러 초동조치 전력의 대기태세 확립과 테러 대응 능력 강화를 이뤘고 서울 ADEX 2019 행사를 안전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공군15특수임무비행단(15비)은 10일 서울 ADEX 2019(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9) 행사장에서 공동운영본부 및 경찰과 합동으로 테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행사장 출입문 검문검색대에서 의심스러운 상자가 담긴 쇼핑백이 발견된 상황으로 시작됐다. 상황이 발생하자 행사장 내 테러 대응을 주도하는 경찰은 15비에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15비 기지방호작전과는 대테러 초동조치 전력에 출동 지시를 내렸고, 50여 명의 요원과 헌병순찰차·장갑차·소방차·구급차로 구성된 전력이 현장에 긴급 출동했다. 현장에서는 헌병대대가 차단선을 구축해 인원을 대피시키며 주변을 통제했다. 이어 EOD(폭발물처리반) 요원들이 엑스레이를 활용해 상자를 확인하고 화생방신속대응팀, 소방조, 구급조 등 전력은 비상 상황에 대비했다. 이후 EOD 요원들이 해당 상자가 폭발 위험이 있다고 판단, 안전 장소로 옮겨 폭발시켰다.
15비 이명종(소령) 기지방호작전과장은 “훈련을 통해 대테러 초동조치 전력의 대기태세 확립과 테러 대응 능력 강화를 이뤘고 서울 ADEX 2019 행사를 안전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