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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홍콩 개입하나

기사입력 2019. 10. 08   17:08 최종수정 2019. 10. 09   13:30

캐리 람 행정장관 기자회견
“상황 악화 시 모든 옵션 가능” 
 
홍콩 행정 수반인 캐리 람 행정장관이 8일 “상황 악화 시 모든 옵션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중국 인민해방군의 홍콩 개입 가능성을 열어뒀다.

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캐리 람 행정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나는 우리가 사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고 확신하며, 중앙정부도 이러한 입장”이라며 “하지만 상황이 매우 악화할 경우 어떠한 옵션도 배제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중국 중앙정부의 홍콩시위사태 개입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해석된다. 일부에서는 홍콩 주둔 인민해방군이 시위 진압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을 제기해 왔다.

캐리 람 장관은 “시위대는 상점들을 파괴하고 교통수단을 마비시키고 있으며, 그 폭력은 도를 넘었고 법을 어기고 있다”며 “정부는 이러한 폭력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최대한의 결의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4일 ‘긴급법’을 발동해 복면금지법을 시행한 것에 대해 그 효력을 발휘할 때까지 시간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당분간 추가적인 긴급법 발동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도 그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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