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4차산업 핵심기술 군 접목은 시대적 소명”

안승회

입력 2019. 10. 08   17:40
업데이트 2019. 10. 0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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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군수사 신기술 설명·전시회
미래 군수지원 발전방안 모색 
 
해군군수사령부가 8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회관에서 제6회 함정적용 신기술 설명회·전시회를 개최한 가운데 한 참석자가 VR 장비를 착용하고 스쿠버다이빙 교육 콘텐츠를 체험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군수사령부가 8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회관에서 제6회 함정적용 신기술 설명회·전시회를 개최한 가운데 한 참석자가 VR 장비를 착용하고 스쿠버다이빙 교육 콘텐츠를 체험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군수사령부가 8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회관에서 제6회 함정적용 신기술 설명회·전시회를 개최했다.

민·관·군·산·학·연에서 개발 중인 신기술을 공유하고, 해군 군수지원체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진해 지역 해군 장병·군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전 열린 전시회에는 LG유플러스, LIG넥스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사천폴리텍대학 등 28개 업체·기관·대학이 참여했다.

업체별 제품 전시와 함께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을 활용한 교육시스템 등 신기술 소개와 시연이 병행돼 참석자들의 해당 분야 기술 이해도를 높였다.

오후에 개최된 설명회는 해군군수사령관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미래 함정기술 발전방향’ 특별강연, 국방 조달절차 및 방법 소개, 신기술·제품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는 10개 업체가 참여해 함정용 단열재, 샌드 3D프린팅 등 다양한 신기술과 제품을 소개했다.

박동기 함정기술연구소장은 “이번 행사는 신기술의 군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미래 군수지원체계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산·학·연·민·관·군 간 기술교류를 활발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노천 군수사령관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산업 핵심기술을 군에 접목하는 것은 시대적 소명”이라며 “첨단기술 기반의 군수지원체계 구축에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승회 기자


안승회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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