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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축구, 29년 만에 평양행… 응원단 없이 갈 듯

기사입력 2019. 10. 07   15:33 최종수정 2019. 10. 07   16:34

15일 평양서 월드컵 亞 예선
북측에 의사 타진했지만
경기 일주일 남기고 ‘묵묵부답’
전례 없고 시간도 촉박해 쉽지 않아
벤투호, 13일 베이징 경유 방북길 
 
남북 축구대표팀이 다음 주 29년 만에 평양에서 격돌하지만, 남측 응원단 파견은 현재로선 쉽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응원단 파견 문제와 관련해 “그동안 북측의 의사를 타진했지만, 아직 별다른 진전이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까지 한 일주일 정도 남아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물리적으로 상황이 쉽지 않다고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정부는 애초 남측 응원단 파견을 위해 여러 경로로 북한에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월드컵 예선전에서 응원단을 평양에 파견한 전례가 없는 데다, 북한의 묵묵부답 속 최근 북·미 실무회담까지 결렬되면서 더 불투명해졌다.

지난 2017년 4월 평양에서 열린 AFC 여자 아시안컵 예선전 당시에도 응원단은 방북하지 않았다.

남북 간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차전은 15일 오후 5시30분 평양의 김일성 경기장에서 열리며, 한국 남자축구가 ‘평양 원정’에 나서는 건 1990년 10월 11일 남북 통일축구 1차전 이후 29년 만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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