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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미탁'이 할퀸 자리… 육군 장병들 피해 복구 ‘구슬땀’

김상윤 기사입력 2019. 10. 07   17:39 최종수정 2019. 10. 07   17:43

육군23사단 연인원 6300여 명 투입 피해 복구 대민지원
육군39사단 주말 반납… 주택·비닐하우스 토사 등 제거
육군53사단 공장 기계·원자재 정리… 강 주변 정화작업

7일 육군23사단 장병들이 태풍 피해가 가장 심했던 삼척 지역에서 주택가에 유입된 토사를 제거하는 피해복구 대민지원을 벌이고 있다.  부대 제공

   
제18호 태풍 미탁 피해복구 대민지원에 나선 국군 장병들이 주말 휴일도 반납하고 구슬땀을 흘렸다.

육군23사단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나흘에 걸쳐 강릉, 동해, 삼척 일대에 연인원 6300여 명을 투입해 대대적인 피해복구 대민지원 활동을 전개했다.

사단 장병들은 대민지원 기간 태풍으로 생활과 생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침수된 가옥과 도로, 아파트, 상가 등에 쏟아진 토사와 잔해물을 제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6일 육군39사단 창원대대 장병들이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해 토사가 들이친 창원시 의창구 북면의 민간 주택에서 피해복구 대민지원을 펼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39사단은 지난 5~6일 창원 의창구 북면, 거제시 사등면, 창녕군 유어면 일대에 장병 230여 명을 투입해 주택과 비닐하우스에 들이친 토사를 제거하는 대민지원 활동을 했다.

육군53사단 서부산·울산연대도 지난 5~6일 심각한 태풍 피해를 본 부산 사하구, 울산 태화강에 장병 510명을 투입해 피해복구를 지원했다. 서부산연대 장병들은 부산 사하구 일대 공장에서 경찰, 구청 직원과 힘을 모아 산사태로 밀려온 흙으로 오염된 기계와 원자재를 깨끗하게 정리했다.

울산연대는 태화강 국가정원 십리대숲에서 민간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강물에 쓸려온 쓰레기와 잡목을 제거하며 집중적인 정화작업을 벌였다.

지난 5일 태풍 피해복구 대민지원 현장을 직접 찾아간 박안수 39사단장은 장병들을 격려하고 주민들을 위로하며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조기에 복구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대민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주말 중 피해복구 작업에 참가한 53사단 김성수 소령은 “태풍피해를 본 주민의 고통과 피해를 생각하면, 주말 휴식보다는 현장에서 도움을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주민들의 어려움이 내 가족의 문제라는 생각으로 대민지원에 임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윤 기자 ksy0609@dema.mil.kr

김상윤 기자 < ksy0609@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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