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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개 방위력 개선사업, 투명·효율적 추진…전방위 안보위협 철저 대비

윤병노 기사입력 2019. 10. 07   17:15 최종수정 2019. 10. 07   17:43

방사청, 국방위 국정감사 업무보고 
 
계약관리 등 사업 중심 조직개편
방위사업 책임성·효율성 높여
관리 중심 방산 원가 구조 개선
기업 중심 혁신 체제로 바꿀 것 
 
7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방위사업청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방위사업청(방사청)이 총 196개에 달하는 방위력 개선사업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해 전방위 안보위협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왕정홍 방사청장은 7일 경기도 과천시 본청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방사청은 자주국방의 기반을 마련하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방위사업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올해는 196개 방위력 개선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면서 투명성 제고 노력을 병행하고, 방위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국방기술 역량 및 업계 경쟁력 강화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사청은 방위산업을 수출 중심 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정부 지원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기업의 수출활동 지원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방위사업 업무체계 전반을 혁신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완료했다.

현재는 방산 원가 구조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왕 청장은 이와 관련해 “지난 9월 사업관리와 계약관리 기능을 사업 중심으로 통합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해 방위사업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높였다”며 “45년간 지속된 관리 중심의 방산 원가 구조도 기업이 중심이 돼 방위산업의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새로운 체제로 개선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방사청은 이날 주요 방위사업의 추진계획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전체 사업비 7조7745억 원을 투자해 F-35A 스텔스 전투기를 국외 구매(FMS)하는 차세대 전투기(FX) 1차 사업은 2021년까지 총 40대가 전력화된다.

F-35A는 지난 3월 말 2대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8대를 인수했다. 올해 연말까지 5대를 추가 인수한다. 2차 사업은 2021년부터 5년간 추진되며, 전체 사업비는 3조9905억 원 규모다. 현재 국방부에서 소요검증을 진행 중이며, 결과에 따라 사업추진 기본전략을 수립한 뒤 사업 타당성 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2015년부터 2028년까지 8조8304억 원을 투자해 공군의 장기 운용 전투기(F-4·5)를 대체하는 한국형 전투기사업(KF-X)은 항공기 체계 상세설계 완료 후 부품 제작 및 시제기 조립이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방사청은 “상세설계 검토 결과 시제기 제작 착수가 가능함을 확인했고, 주요 구성품의 시제품 제작 및 항공기 구조 조립을 준비 중”이라며 “능동전자주사식 위상배열(AESA) 레이더 등 4개의 항전 장비는 시제품 제작이 정상 진행 중이며, 내년 하반기부터 시험 항공기를 통해 기능을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사청은 ‘경항공모함급’을 국내에서 건조하는 사업(대형수송함-Ⅱ)과 관련해서는 ‘수중 스텔스 성능 기술’을 선행연구 중이라고 설명했다. 2022년 착수해 2033년까지 목표로 하는 경항공모함 건조사업은 사업 착수를 위한 선행 조치로 개념설계 및 핵심기술 개발을 수행하기 위해 2022년 예산 271억 원을 반영·추진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비행갑판과 플랫폼 설계기술 선행연구 95억 원, 통합 전투체계 기술 120억 원, 스텔스 성능 기술 40억 원 등이다.

국내 기술로 설계·건조하는 최초의 중형 잠수함인 3000톤급 잠수함 ‘장보고-Ⅲ’ 개발 상황에 대해서는 “배치(Batch)-1 선도함 운용시험 평가가 올해 10월부터 내년 8월 사이 진행되고, 배치-2는 오는 11월 체계개발 착수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5년부터 2025년까지 1조2214억 원을 들여 군 정찰위성을 확보하는 ‘425 사업’은 “체계개발을 위한 시제계약 체결을 완료하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12월까지 전자광학(EO) 및 적외선(IR) 위성 상세설계를, 2021년까지 고성능 영상레이더(SAR) 위성에 대한 상세설계를 완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고도 무인정찰기(HUAV) ‘글로벌 호크’ 도입 일정에 대해서는 “현재 한국으로 비행체 인도를 위한 비행 시험을 실시 중”이라며 “내년 5월까지 4대를 인도하고, 영상판독처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병노 기자 trylover@dema.mil.kr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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