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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무인로봇… 첨단 육군, 국민과 함께하다

임채무 기사입력 2019. 10. 06   16:17 최종수정 2019. 10. 06   16:18

제17회 지상군페스티벌 ‘인산인해’

각종 장비 등 미래 육군 전투체계 선봬
해군·공군·해병대 전시관 별도 마련
다양한 행사…개막식에만 5만 명 찾아  

신기한 구인로봇   5일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 열린 제17회 지상군페스티벌 및 계룡세계군문화축제 육군 홍보부스에서 어린이들이 구인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계룡대=한재호 기자

“K808 차륜형 장갑차에 탑승한 육군특수전사령부 장병들이 아파치 헬기와 K2전차의 엄호 아래 적 방어진지를 돌파했습니다!”

지난 4일 제17회 지상군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던 계룡대 비상활주로 내 기동시범장. 미래 전투상황 시연을 보이고 있던 장병들의 모습을 장내 사회자가 실감나게 표현했다. 전투장비를 갖춘 특전사 장병들은 드론과 무인차량, 무인로봇 등 미래 육군의 전투체계를 활용해 적을 공격하는 모습을 실전감 있게 시연해 강한 육군의 모습과 함께 첨단과학기술군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올해 지상군페스티벌은 육군을 넘어 우리 군의 최대 축제라고 불러도 무방할 정도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육군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는 전시관뿐만이 아니라 해군·해병대, 공군 전시관까지 별도로 마련돼 일반 시민들에게 우리 군을 이해시키는 공감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더불어 행사장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공연과 체험, 시범프로그램은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믿고 올 수 있는 축제라는 말이 결코 과언이 아니었다. 개막 당일 행사장에는 민·관·군 관계자를 비롯해 자녀를 동반한 일반시민 등 5만여 명이 찾아 열기를 더했다. 행사장은 관람객들의 편의성을 크게 높여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행사장 배치도와 프로그램 목록, 공지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은 내비게이션 역할을 하며 필요한 정보를 빠짐없이 알려줬고, 행사 부스 정보를 휴대전화로 볼 수 있는 블루투스 기반의 ‘비콘’ 장치는 별도 해설사가 필요 없을 정도로 자세한 설명이 포함돼 편리함과 함께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 밖에도 지상군페스티벌에 와야만 볼 수 있는 육군참모총장배 드론 경연대회와 전국 유소년 드론 축구대회, 올해로 3회째를 맞은 e-스포츠 대회 ‘오버워치 솔저 리그’, 프라모델 경진대회, 인기 유튜버가 진행하는 거리노래방 등은 관람객들에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 이틀째인 5일 오후 5시에는 계룡 신도초등학교에서 엄사네거리까지 약 1.5㎞ 거리를 헌병MC를 선두로 기수단 및 군악대, 의장대가 시민들과 함께 시가행진을 펼쳐 장관을 연출했다. 이어 별도 부스를 마련해 활발한 홍보활동을 전개한 국내 유일의 국방종합미디어기관 국방홍보원의 ‘위문열차’가 상설공연장에서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했다.

6일에는 육군항공의 축하비행과 드론 크래시 경기, 테마 퍼레이드가 펼쳐져 많은 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지상군페스티벌은 7일까지 진행된다. 지상군페스티벌 행사기획단 관계자는 “올해 행사에서는 첨단과학군으로 도약하며 미래를 열어가고 있는 육군, 강한 힘으로 평화를 뒷받침하고 있는 육군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어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한 행사가 됐다”고 밝혔다.

계룡대=임채무 기자

임채무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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