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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해외거주 입영·연기 등 민원신청 불편 해소

윤병노 기사입력 2019. 10. 01   15:43 최종수정 2019. 10. 01   16:20

전자우편 본인 확인 서비스 도입

해외에 거주하는 병역의무자의 본인 확인이 간편해진다. 병무청은 1일 “병역판정검사 때 병역의무자에게 발급한 ‘나라사랑 메일’로 인증한 뒤 인터넷으로 민원을 낼 수 있는 본인 확인 서비스를 전면 도입한다”며 “국외에서 전자우편 인증을 통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민원 신청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국외 체재자가 본인 확인을 받기 위해서는 재외공관을 방문해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야 했다. 휴대전화를 이용한 본인 확인도 국내 통신사 가입자만 가능했다. 이로 인해 국외에 체재하는 병역의무자는 입영이나 연기 등을 제때 신청하지 못하는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병무청은 이런 애로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전자우편 본인 확인 방식을 구축하고 지난 9월부터 시범운영을 했다. 그 결과 국외에서 126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높은 수요를 재확인했다. 이에 따라 10월 1일부터 병무청 누리집(www.mma.go.kr)의 대부분 민원서비스(124종)로 확대 적용했다. 새로 구축한 본인 확인 방식은 병역판정검사 때 병무청이 대면 확인 후 발급한 나라사랑 메일을 사용한다. 나라사랑 메일은 지난 2007년부터 신체검사를 받은 모든 병역의무자에게 발급하고 있다.

병무청은 또 민원상담 서비스를 담당할 ‘채팅 로봇(챗봇)’의 이름을 오는 5일까지 공모한다. 챗봇은 문자·음성 대화 기능이 있는 컴퓨터 프로그램이나 인공지능(AI)이다.

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병무청 누리집에 탑재된 양식을 내려받아 전자우편(mmachatbot@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병무청은 공모 주제에 대한 대표성·충실성·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10월 중 입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금과 병무청장 상장을, 우수상 2명에게는 상금을 수여한다.

공모전과 관련된 내용은 병무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병무청 정보기획과(042-481-2685)로 문의하면 된다. 윤병노 기자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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