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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해병대 교리발전 세미나 ‘스마트해군 구현’ 공감대 넓혀

안승회

입력 2019. 09. 20   17:13
업데이트 2019. 09. 2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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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해군·해병대 교리발전세미나가 지난 20일 충남 계룡대에서 개최된 가운데 권혁민(중장) 해군참모차장이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 제공=서종필 군무주무관
제10회 해군·해병대 교리발전세미나가 지난 20일 충남 계룡대에서 개최된 가운데 권혁민(중장) 해군참모차장이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 제공=서종필 군무주무관


해군과 해병대가 지난 20일 충남 계룡대 소강당에서 ‘제10회 해군·해병대 교리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우리 군의 교리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스마트해군(SMART Navy) 구현에 기여하는 한편 해군과 해병대가 상호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지난 2008년 처음 열린 이래 매년 해군과 해병대가 교대로 개최하고 있다. 세미나에는 해군·해병대·육군교육사령부·공군항공우주전투발전단·합동대 교리관계관 200여 명이 참가했다. 세미나는 해군 해양안보 작전 발전방향, 해병대 드론봇 전투체계 운용개념, 한국형 원정강습단 발전방안 등 3가지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이뤄졌다.

세미나에 참석한 해병대사령부 김도형(소령) 정보전력발전장교는 “해군·해병대의 첨단 무기체계 발전과 더불어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교리 발전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야 한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미래 해군과 해병대에 적합한 교리를 만들어 나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권혁민(중장) 해군참모차장은 환영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 군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교리발전을 위해 힘써준 관계관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교리발전은 전투력 창출의 핵심적인 분야인 만큼 앞으로도 해군·해병대 전 구성원이 책임의식을 갖고 교리발전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승회 기자


안승회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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