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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전자전 능력 전술제대까지 확대”

맹수열

입력 2019. 09. 19   17:19
업데이트 2019. 09. 1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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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전자전 워크숍 및 전시회’ 개최
협력업체 다양한 개발장비도 공개 
 
합참과 국방과학연구소, 한국전자파학회가 1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19 전자전 워크숍 및 전시회’에서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합참 제공
합참과 국방과학연구소, 한국전자파학회가 1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19 전자전 워크숍 및 전시회’에서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합참 제공

합동참모본부는 19일 국방과학연구소(ADD), 한국전자파학회와 함께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19 전자전 워크숍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7년 합참과 한국전자파학회가 업무협약을 맺은 뒤 세 번째로 열리는 산·학·연·군 전자전 워크숍이다.

‘전자기스펙트럼전 환경하의 새로운 위협과 대응’을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전자전 관련 정책부서, 학교기관, 야전부대, 학계 전문가, 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식과 기조강연, 전자전 분야별 주제발표 섹션 등으로 진행됐다. 합참 부석종(해군 중장) 군사지원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비롯한 첨단과학기술은 일상생활뿐 아니라 전쟁 양상에서 그동안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특히 전자전 분야의 첨단기술은 전자전 무기체계는 물론 지휘통제, 정보, 기동, 화력 등 다양한 플랫폼과 융합해 우리가 상상하고 요구하는 무기체계를 구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전자전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방부 전자전사업단장을 지낸 충남대 윤익재 교수와 송운수(소장) 육군정보학교장은 각각 ‘전자전의 역사와 미래 발전전략’과 ‘사이버전자전 능력을 전술제대까지 확대하자’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1부 섹션은 미래전에서의 전자전과 신호정보 등 5개의 주제가, 2부 섹션은 안티 드론 기술동향 등 4개 주제에 대한 발표와 참석자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워크숍과 함께 진행된 전시회에서는 전자전 체계 개발 관련 협력업체의 다양한 개발 장비와 시험용 계측 장비가 공개됐다.

맹수열 기자 guns13@dema.mil.kr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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