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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해군 공동 목표·노력 재확인”

안승회

입력 2019. 09. 17   16:55
업데이트 2019. 09. 1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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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2함대, 미 해군 위관장교 대상 해상훈련 체험 지원


17일 해군2함대 충북함에서 미 해군7함대 위관 장교 해상훈련 체험이 진행되는 가운데 토니 호(Tony Ho·오른쪽 둘째) 중위가 한국 해군의 전투체계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사진 제공=최호진 중사
17일 해군2함대 충북함에서 미 해군7함대 위관 장교 해상훈련 체험이 진행되는 가운데 토니 호(Tony Ho·오른쪽 둘째) 중위가 한국 해군의 전투체계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사진 제공=최호진 중사

해군2함대가 17일 미 해군7함대 소속 위관 장교 3명을 대상으로 함정 장교 임무 체험을 지원했다.

이날 평택 군항에 정박한 출동대기 함정 충북함에 오른 미 해군 장교들은 함상 훈련을 참관하고 함정 운용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우리 해군의 함정근무 환경을 이해했다.

이후 미 해군 장교들은 2함대 지휘통제실, 출동대기 함정, 비행대대 등을 방문해 부대원들과 소통했다.

이번 체험은 2함대가 한미 해군의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진행하는 안보견학 및 해상훈련 체험의 하나로 이뤄졌다. 본격적인 체험에 앞서 미 해군 장교들은 16일 서해수호관과 천안함 전시시설을 방문해 한반도 해양안보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18일에는 한상국함에 편승, 실제 바다에 나가 항해 임무를 체험할 예정이다.

19일에 인천해역방위사령부를 견학한 뒤 20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과 중앙박물관을 방문하는 것으로 일정이 마무리된다.

체험에 참가 중인 미 해군7함대 크리스토퍼 이븐스 대위는 “이번 체험을 통해 한국 해군을 더욱 자세히 이해하는 동시에 양국 공동의 목표와 노력을 재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지원을 계획한 차우준(대위 진) 훈련계획담당은 “미 위관 장교들에게 한국 해군의 전장환경을 이해시키는 것은 한미동맹을 단단히 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한미 해군의 활발한 교류와 우호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안승회 기자

안승회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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