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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고 자랑스러운 전사 그 여섯번째 주인공은?

김상윤 기사입력 2019. 09. 16   15:57 최종수정 2019. 09. 16   16:59

육군2작전사, 2019 무열 워리어 선발

2작전사, 신분·계급 막론
맡은 분야서 묵묵히 임무 수행
무열 워리어 주기적 발굴 표창 

 
현재까지 선발된 5명 공통점은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 다하며
무적의 전사공동체 육성 앞장
자기관리·솔선수범 등으로 귀감 

  


육군2작전사령부(2작전사)는 16일 “강하고 자랑스러운 전사의 가치를 가장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장병을 발굴하는 ‘무열 워리어’ 선발제도가 ‘전투·현장·사람 중심의 2작전사’ 및 ‘무적의 전사공동체’ 구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2작전사는 장교, 부사관, 병사 등 신분과 계급 고하를 막론하고 맡은 분야에서 묵묵히 제 임무를 수행하며 타의 모범이 되는 무열 워리어를 주기적으로 발굴해 사령관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5명이 영예의 ‘무열 워리어’로 선발됐고, 올해 마지막인 여섯 번째 무열 워리어 선발 심사가 연말까지 진행된다.

무열 워리어 선발은 부대를 대표하는 전사들의 ‘특별함’이 솔선수범과 신독(愼獨·자기 홀로 있을 때에도 도리에 어그러지는 일을 하지 않고 삼감)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장병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까지 무열 워리어로 선발된 5명의 공통점은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제 역할을 하면서 무적의 전사공동체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은 꾸준한 자기계발을 통해 향상한 자신의 역량을 맡은 임무와 각종 부대 활동에 백배 활용해왔고, 철저한 자기관리와 솔선수범으로 주변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2작전사는 무열 워리어 선발자들의 숨은 노력과 열정을 전 장병에게 소개하기 위해 선발 때마다 영상을 제작해 전 장병이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는 사령부 홈페이지 ‘M-Tube 영상자료실’에 탑재한다.

탑재된 개별 영상은 모두 높은 조회수를 보이며 무열 워리어에 대한 장병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2작전사 관계자는 “무열 워리어를 향한 도전의 문은 모든 장병에게 활짝 열려 있다”며 “묵묵히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임무를 완수하는 장병이 ‘무열 워리어’로 임명될 자격을 갖춘 진정한 전사”라고 강조했다. 김상윤 기자


● 무열 워리어 5인 소개


첫 번째 무열 워리어 육군37사단 권혁환 중사,


첫 번째 무열 워리어는 전투전문가로서의 기량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일등 부사관 37사단 권혁환 중사다.

권 중사는 사격전문교관, 박격포교관, 특공수색 등 군사 관련 다양한 교육과정을 이수했고, 지난해 사단 탑팀은 물론 2작전사 ‘최정예 300전투원’ 선발평가에서 팀 1위를 이끈 주인공이다.

권 중사는 최근 ‘지역방위사단에 맞는 건물지역 근접전투방안 및 실질적 사격술 향상방안 연구’를 제언하는 등 부대 전투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고민과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그는 2015년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당시 경호경비·안전작전으로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공헌했고, 지역 내 구제역 발생 당시에는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펼쳐 군의 위상을 높이는 데 앞장섰다.


두 번째 무열 워리어 육군39사단 김병우 준위,


두 번째 무열 워리어는 39사단 김병우 준위다. 김 준위는 2작전사 레이더 기지에서 22년째 근무 중이며, 기지장으로서는 17년째 임무를 수행 중인 베테랑이다.

김 준위가 담당하는 레이더 기지는 2작전사에서 가장 많은 4개의 레이더를 통합 운용하고 있다. 김 준위는 전투 중심의 상황실 개선과 실전적 상황조치 훈련 등을 통해 소속 레이더 기지가 2018년 전반기 사령부 최우수 레이더기지로 선발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김 준위는 지난해 12월 침몰 중이던 민간 어선을 레이더로 관측해 신속·정확한 상황조치로 선원들의 생명을 구한 미담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아울러 그는 특유의 손재주로 바다가 보이는 독서카페를 조성해 기지원들의 복지 향상과 지력 단련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세 번째 무열 워리어 육군53사단 이동명 대위,


세 번째 무열 워리어는 53사단 이동명 대위다. 이 대위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이자 다양한 민간요소가 산재한 해운대에서 중대장 임무를 수행하면서 완벽한 경계작전과 전투 중심의 부대 운영을 통해 중대를 3년 연속 종합 전투력측정 우수부대로 이끌었다. 또한 이 대위는 창끝 전투력을 높이고자 간부들에게 특급전사 달성을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그 결과 이전까지 중대에 단 한 명도 없었던 간부 특급전사 비율이 75% 수준까지 올라왔다. 이 대위는 취미로 시작한 주짓수 운동으로 전국대회 우승을 2번이나 차지한 강한 전사인 동시에 사단 인권교관 경연대회 우승, 사단 정신전력교육 우수교관 선정 등의 경력을 가진 덕장으로서 장병들로부터 무한한 신뢰를 받고 있다.


 네 번째 무열 워리어 육군35사단 한주형 상사,


네 번째 무열 워리어는 35사단 한주형 상사다. 한 상사는 지난해 작전사 예하 공병단과 사단 공병대대 11개 팀이 출전한 무열 최정예 전투원 ‘탑 엔지니어’ 부문에서 팀을 최우수로 이끌었다. 그는 평소 행정보급관으로 병사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상담을 통해 군무 이탈까지 생각했던 병사를 특급전사로 만들어 무사히 전역시켰다. 또한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병사들을 위해 일과 이후 직접 공부를 도와주며 검정고시 합격을 지원하기도 했다. 한 상사는 중장비 및 지뢰 취급 자격 등 공병 분야에서 13종의 자격증을 보유한 인재로, 2011년부터 6·25 참전용사 주거시설 개선사업에 참여해 현재까지 7개의 주택을 신축해 대외 기관장으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


다섯 번째 무열 워리어 육군1117공병단 박기형 대위


다섯 번째 무열 워리어는 총 세 개의 군번을 가진 1117공병단 박기형 대위다. 박 대위는 2002년 해병대에 병으로 입대해 연평해전 당시 백령도에서 복무하고 전역했다. 전역 후에도 군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던 박 대위는 2006년 특전 부사관으로 재입대했고, 당시 지휘관의 권유로 간부사관에 도전해 육군 공병 장교로 다시금 임관했다.

다양한 부대 유형과 계급 구조 속에서 근무했던 박 대위의 특이한 이력은 지휘관으로서 부대원들의 마음을 잘 헤아리며 소통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이런 박 대위의 세심한 부대관리 능력은 부대가 지난 4월 무사고 2500일을 달성하는 원동력이 됐다. 또한 박 대위가 이끄는 중대는 지난해 1117공병단 내 11개 중대 중 선봉중대로 선발됐고, 중대 전술훈련평가에서 ‘우수’를 받기도 했다. 아울러 박 대위는 바쁜 업무 중에도 ‘상담심리학’ 학사학위를 취득, 현재 공병단 자살사고 예방 교관으로 활약하고 있다.

김상윤 기자

김상윤 기자 < ksy0609@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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