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실전적 교육 훈련으로 자주포 분야 최고의 팀 달성

김상윤

입력 2019. 09. 11   16:59
업데이트 2019. 09. 1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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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11사단 흑룡포병대대 ‘최정예 300전투원’ 최우수



최정예 300전투원(300워리어) 포술팀 선발에서 우승을 차지한 육군11사단 흑룡포병대대 자주포 포술팀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최정예 300전투원(300워리어) 포술팀 선발에서 우승을 차지한 육군11사단 흑룡포병대대 자주포 포술팀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11사단 흑룡포병대대가 2019년 육군 최정예 300전투원(300워리어) 자주포 분야 최우수팀으로 선발됐다.

사단은 지난 11일 “올해 300워리어 자주포 분야 선발에서 7군단과 사단을 대표해 참가한 흑룡포병대대 자주포팀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300워리어는 대한민국 육군을 대표하는 분야별 최강의 전사 300명을 가리는 대회다. 흑룡포병대대는 지난 7월 사단 대표 자격으로 8사단, 20사단, 수도기계화사단, 7포병여단과 실력을 겨뤄 군단 대표로 선발됐다.

이어 대대는 지난달 26~29일 진행된 본선에 참가, 각 군단을 대표해 출전한 쟁쟁한 경쟁자들과 경합 끝에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본선 대회는 자주포팀의 강인한 체력, 관측·사격지휘·전포 등 기능별 개인 전투력 수준, 기능별 팀 임무 수행 능력을 측정하고 이후 3가지 기능을 종합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대는 유사시 적을 관측해 사격을 요청하고 부여된 사격 임무를 신속·정확하게 실시하는 포병 고유의 임무를 가장 완벽히 수행해 300워리어의 주인공이 됐다.

흑룡포병대대 자주포팀 정지원 중위는 “평소 대대에서 강조한 체력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고 포병 기능별 실전적 교육 훈련에 힘쓴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성훈 흑룡포병대대장은 “이번 300워리어 우승을 통해 우리 대대가 ‘강하고 단결된 포병부대’, ‘싸워 이기는 부대’라는 것을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강한 체력단련과 실전적 교육훈련으로 강인한 흑룡포병대대의 전통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윤 기자


김상윤 기자 < ksy0609@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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