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매사에 감사, 긍정적 삶의 원동력”

김민정

입력 2019. 09. 11   15:31
업데이트 2019. 09. 1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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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8군단 감사나눔 1·2·5 선포식


1주 1번 선행 실천·월 2권 독서
하루 5번 감사 표현 생활화 운동

지난 10일 열린 ‘충용 감사나눔 1·2·5’선포식에서 이창효(중장, 앞줄 오른쪽 넷째) 군단장과 군단 주요 직위자들이 박수를 치며 감사나눔의 생활화를 다짐하고 있다.  부대 제공
지난 10일 열린 ‘충용 감사나눔 1·2·5’선포식에서 이창효(중장, 앞줄 오른쪽 넷째) 군단장과 군단 주요 직위자들이 박수를 치며 감사나눔의 생활화를 다짐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8군단은 지난 10일 부대 전투력창조실에서 ‘충용 감사나눔 1·2·5’ 선포식과 함께 감사나눔 초빙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충용 감사나눔 1·2·5’는 “1주 1번 선행, 월 2권 독서, 1일 5번 감사를 표현한다”는 의미로 감사나눔의 생활화를 통해 행복한 병영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육군8군단이 전개하는 감사나눔 운동의 명칭이다.

이날 선포식은 감사나눔신문 김용환 대표이사와 감사나눔연구소 제갈정웅 이사장의 강연에 이어 공보정훈참모인 양원도 대령의 ‘결의’ 구호에 맞춰 행사에 참석한 군단 전투참모단 전원이 결의문을 낭독하며 마무리됐다.

참석자들은 강연 중에 강사의 지도에 따라 함께한 전우의 어깨를 두드려 주고, 서로에게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리는가 하면 감사나눔의 효과와 ‘100감사하기 실습’ 등 감사나눔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기도 했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화력처 김민종 소령은 “감사나눔 운동을 시작한 후 오늘 하루 함께 수고한 전우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사소한 것이라도 감사함을 표현하는 것이 긍정적인 삶을 살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배웠다”고 말했다.

군단은 ‘감사나눔 1·2·5’ 운동이야말로 사람 중심의 선진 병영문화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는 강한 확신을 바탕으로 총 3단계에 걸쳐 행동화 위주로 운동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1단계 ‘공감대 및 붐 조성 단계’에서는 군단이 매일 인트라넷 홈페이지에 감사나눔 콘텐츠를 제공하고, 군단 공보정훈참모가 직접 예하 부대 장병을 대상으로 ‘감사는 행복한 사람을 만드는 훈련입니다’라는 제목으로 13회의 순회교육을 지원한다. 2단계인 ‘행동화 실천 단계’에서는 각종 회의나 점호에서 말이나 휴대전화 문자, 포스트잇에 작성해 표현하는 등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거나 부모님과 스승, 전우에게 감사편지를 보내는 등 행동으로 실천해 나가도록 유도한다. 마지막 3단계인 ‘정착 및 확산 단계’에서는 올해 12월에 ‘나도 주인공 감사나눔 콘테스트’를 추진하고, 감사나눔 우수 실천사례를 공모해 수기집을 발간하는가 하면 ‘1000감사’와 ‘5000감사’ 유공자에게 수시로 포상휴가를 조치하고 분기 1회 우수 장병과 우수부대를 선발해 포상한다. 김민정 기자 lgiant61@dema.mil.kr


김민정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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