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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배구, 도쿄행 ‘대륙별 예선 출전권’ 딴다

기사입력 2019. 09. 10   16:39 최종수정 2019. 09. 10   16:51

아시아선수권 참가 위해 출국
16년 만에 우승 목표 총력전
8위 안에 들면 올림픽 예선 나가
임도헌 감독 “선수들 부상 없고
컨디션 좋아 정상에 도전”
남자배구 국가대표팀 임도헌 감독(왼쪽)과 정지석이 지난 7월 충북 진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2020년 도쿄올림픽 대륙간 예선전 출전 각오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2019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11일 새벽 이란 테헤란으로 떠난다.

지난달 15일 충북 진천선수촌에 선수들을 불러 모아 훈련해왔던 대표팀은 아시아선수권 8위 안에 들어야 내년 1월 열리는 도쿄올림픽 대륙별 예선 출전권을 얻는다.

임도헌 대표팀 감독은 올림픽 대륙별 예선 전초전인 이번 아시아선수권에서 ‘우승’을 목표로 총력전을 펼친다는 각오다.

한국은 역대 아시아선수권에서 2003년 대회 우승 이후 정상에 오르지 못했고, 직전인 2017년 대회에선 3위를 차지했다.

올해 아시아선수권에서 한국은 파키스탄, 쿠웨이트, 인도네시아와 같은 D조에 편성됐고, 예선 4개 조 1, 2위가 8강 플레이오프에 오른다.

한국 대표팀은 도쿄올림픽 세계예선에 참가했던 선수 중 베테랑 세터 한선수(대한항공), 라이트 문성민(현대캐피탈), 박철우, 센터 지태환(이상 삼성화재)을 세터 곽명우, 라이트 조재성(이상 OK저축은행), 라이트 임동혁, 센터 진성태(이상 대한항공)로 교체했다.

하지만 센터 신영석, 최민호(이상 현대캐피탈), 레프트 정지석, 곽승석(이상 대한항공), 나경복(우리카드), 세터 황택의(KB손해보험)는 여전히 대표팀의 주축으로 뛰고 있다.

한국은 예선을 통과하면 B조의 일본, 대만과 4강 진출을 다툴 가능성이 크다. 우승 목표를 달성하려면 아시아 최강 이란과 중국, 호주 등의 벽을 넘어야 한다.

임도헌 감독은 “이번 아시아선수권 목표를 우승으로 정했다”면서 “부상 선수가 없고,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내년 1월 올림픽 예선을 대비해 준비한 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소집 기간 프로팀과 7차례 연습경기로 선수들의 실전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임 감독은 “연습 파트너 역할을 해준 프로팀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외국인 선수들도 연습경기에 뛰었기 때문에 높이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많이 됐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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