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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단거리 발사체 발사…합참 "즉각 중단 촉구"

입력 2019. 09. 1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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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0일 또 다시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0일 "우리 군은 오늘 오전 6시 53분경, 오전 7시 12분경 북한이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쪽으로 발사한 미상의 단거리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이번 발사체의 최대 비행거리는 약 330㎞로 탐지됐다. 추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은 "현재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하여 관련 동향을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러한 북한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일체 행위는 한반도 긴장완화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즉각 중단할 것을 재차 촉구한다"고 전했다.


북한이 발사체를 쏜 건 지난달 24일 이후 17일만으로 올해 들어 10번째 발사다. 청와대는 발사 직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지도통신망을 통해 열린 회의에서 상임위원들은 북한이 지난 5월 이후 단거리 발사체 발사를 계속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우려를 표하고 이에 따른 한반도의 전반적인 군사안보 상황을 점검했다. 맹수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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