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병원서 명절 보낼 국가유공자 찾아 쾌유 기원

맹수열

입력 2019. 09. 09   17:09
업데이트 2019. 09. 09   17:39
0 댓글

박삼득 처장 중앙보훈병원 방문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이 추석 명절을 앞둔 9일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을 방문, 입원 환자에게 선물을 건네며 위문하고 있다.  보훈처 제공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이 추석 명절을 앞둔 9일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을 방문, 입원 환자에게 선물을 건네며 위문하고 있다. 보훈처 제공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은 9일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을 방문, 병실에서 추석 명절을 보내야 하는 국가유공자들을 찾아 쾌유를 기원하고 치료에 불편함이 없는지 등을 확인했다. 또 허재택 병원장으로부터 병원 현황을 듣고 보훈 가족 진료와 현장 직원들의 어려움은 없는지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박 처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의료지원을 강화해 편리하고 수준 높은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훈병원의 인프라를 계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도권 거주 보훈 대상자의 진료를 담당하고 있는 중앙보훈병원은 현재 하루 평균 5000여 명의 외래진료환자와 1300여 명의 입원치료 환자를 맡고 있다. 보훈처는 고령화에 따라 증가하는 치과 진료 수요에 대응하고 진료 환경 개선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후화된 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 증축을 추진하고 있다.

보훈처 관계자는 “보훈처는 현재 추석과 호국보훈의 달(6월), 연말 등에 전국에 있는 보훈병원과 보훈요양원, 보훈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입원·입소 중인 보훈 대상자의 안부를 묻고 있다”며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한 분 한 분 보살피는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맹수열 기자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