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방위사업

방사청 "사업·계약부서 통합해 조직개편…효율성 향상"

김용호

입력 2019. 09. 10   13:41
업데이트 2019. 09. 1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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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10일 사업부서와 계약부서를 일원화하는 내용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방사청은 이날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거쳐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국방개혁 2.0’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관리와 계약관리 업무를 통합해 사업관리 중심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방사청은 오는 17일부로 시행되는 조직개편으로 연간 15조원에 이르는 방위력 개선사업의 효율성이 향상되고, 담당 부서의 책임성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조직 개편 내용을 보면 기존 1개의 사업관리본부를 방위사업 여건 변화에 부응하도록 기반전력사업본부, 미래전력사업본부 등 2개로 늘렸다.

기존 계약관리본부가 수행하던 계약업무는 2개의 사업본부 내 각 사업부에서 직접 수행하고, 계약제도 등 계약 관련 공통지원 기능은 방사청 본부로 편성했다.

방사청은 “사업 투명성 제고를 위해 방위사업감독관 기능을 재편성하고, 감사관의 사업감사 인력을 증원했다”면서 “각 사업부장의 책임 아래 사업과 계약 측면을 동시에 고려해 방위력 개선사업의 전 과정을 신속하고 일관성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용호 기자 < yhkim@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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