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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교육에 힙합공연 방식 접목 국가관·안보관·군인정신 고취

김상윤

입력 2019. 08. 26   17:03
업데이트 2019. 08. 2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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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25사단 왕포포병대대
‘쇼미더왕포’ 개최 큰 호응 

 
육군25사단 왕포포병대대가 개최한 이색 정신전력 경연대회 ‘쇼미더왕포’에 참가한 한 장병이 자신의 군 생활 경험과 국가관·안보관·군인정신을 주제로 한 랩 공연을 펼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25사단 왕포포병대대가 개최한 이색 정신전력 경연대회 ‘쇼미더왕포’에 참가한 한 장병이 자신의 군 생활 경험과 국가관·안보관·군인정신을 주제로 한 랩 공연을 펼치고 있다. 부대 제공

“난 명품셔츠 대신 전투복을 받고! 명품구두 대신 전투화를 받고! 이 나라 위해서 내 모든 걸 바꿨어!”

육군25사단 왕포포병대대는 지난 23일 정명식 대대장 주관으로 힙합 공연 방식의 이색 정신전력 경연대회 ‘쇼미더왕포’를 개최했다.

대대는 신세대 트렌드에 맞는 힙합 음악을 활용, 청년 장병들의 국가관·안보관·군인정신을 고취하고자 유명 방송 프로그램의 형식과 이름을 빌린 독특한 정신전력 경연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날 대회 참가 장병들은 자신의 군 생활 경험과 정신전력의 중요성 등을 주제로 열정적인 랩 대결을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를 주관한 정 대대장도 직접 무대에 올라 부대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힙합 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에 참가한 김기찬 일병은 “이번 대회를 위해 직접 가사를 쓰면서 군 복무에 대한 마음가짐을 다시금 새롭게 다지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정 대대장은 “장병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신전력교육 방법을 고민하다 힙합 공연을 접목한 경연대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용사들이 즐기면서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정신전력 교육의 장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윤 기자


김상윤 기자 < ksy0609@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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