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깨끗한 무등산으로” 환경파수꾼 나섰다

서현우

입력 2019. 08. 26   17:00
업데이트 2019. 08. 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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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여단 8331부대, 환경정화 활동


공군1방공유도탄여단 예하 8331부대 장병들이 26일 무등산국립공원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1방공유도탄여단 예하 8331부대 장병들이 26일 무등산국립공원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1방공유도탄여단(1여단) 예하 8331부대는 26일 광주광역시 무등산국립공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여름 휴가철을 마무리하는 시기에 맞춰 국립공원 환경보호를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8331부대 장병들을 비롯해 무등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 119산악구조대, 일반 자원봉사자 등 60여 명이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무등산 주요 계곡인 증심계곡, 원효계곡 및 주변 탐방로를 중심으로 불법 투기 쓰레기를 제거했다. 특히 쓰레기 풍화로 만들어져 생물에 해로운 영향을 끼치는 2차 미세플라스틱 발생을 방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활동을 펼쳤다. 이렇게 수거된 쓰레기는 약 530㎏. 이날 참가자들의 활동은 국립공원 수생 생태계 및 자연 자원 보호에 큰 힘이 됐다.

환경정화 활동에 참가한 8331부대 발사정비반 박종호 병장은 “군인으로서 맑고 청정한 자연자원을 보존하고 또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것도 국가를 지키는 하나의 방법임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현우 기자 lgiant61@dema.mil.kr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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