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27사단 용호연대, ‘카이다스’ 초청 공연

육군27사단 용호연대가 문화예술을 접목한 정신전력교육으로 장병들의 피로를 해소하고 사기를 끌어올렸다.

용호연대는 지난 21일 집중정신전력교육 기간 문화공연과 예술체험을 함께하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인 ‘신나는 예술여행’을 진행했다.

이날 국방부 신나는 예술여행 ‘카이다스’ 팀은 100여 명의 용호연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마임, 랩, 가야금 연주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였다.

또한 국내 마임계의 거장으로 불리는 이두성·이정훈 배우로부터 마임을 배우고 교감하는 시간도 마련해 장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정주원 대위는 “집중정신교육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장병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멋진 공연과 체험을 선사해준 카이다스 팀에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군은 묵묵히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의 질 높은 휴식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사업을 추진 중이다.

음악·예술 등 문화예술 전 분야에서 장병들이 희망하는 분야를 일정 기간 체험하고 배우는 ‘병영 문화예술 체험 교육’, 문화공연과 예술체험을 함께 하는 ‘신나는 예술여행’ ‘대대급 순회 문화공연’, ‘찾아가는 문화공연’ 등이 대표적인 사업으로 문화생활에 목마른 용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상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