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국가·안보관 갖춘 멋진 장교가 목표”

김상윤

입력 2019. 08. 22   17:11
업데이트 2019. 08. 2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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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8사단 두코대대, 신한대학교 학생 18명 대상 병영체험훈련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육군8사단 두코대대가 진행한 병영체험훈련에 참가한 신한대학교 사이버드론봇군사학과 학생들이 훈련 첫날 전투 장비 및 물자 소개 교육 중 K14 저격 소총 조작법을 배우고 있다.  부대 제공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육군8사단 두코대대가 진행한 병영체험훈련에 참가한 신한대학교 사이버드론봇군사학과 학생들이 훈련 첫날 전투 장비 및 물자 소개 교육 중 K14 저격 소총 조작법을 배우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8사단 두코대대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 동안 신한대학교 사이버드론봇군사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병영체험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병영체험훈련은 미래 군의 리더로 성장할 학생들에게 국가관과 안보관을 확립하고 정예 장교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을 가다듬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대는 학생들을 위해 K21 장갑차 탑승, 야간 경계초소 동반 근무, 전투임무 위주 체력단련, 주특기 행동화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첫날 입소식을 시작으로 부대 소개, 전투 장비 및 물자 소개, K21 장갑차 탑승 체험, 야간 경계초소 동반 근무 등을 경험했다.

이 중 가장 좋은 반응을 얻은 것은 K21 장갑차 체험 훈련. 학생들은 장갑차에 탑승해 내부 열상장비와 피아식별기를 직접 운용해 보면서 기계화부대의 특성과 육군 최신 장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둘째 날에는 아침 점호에 이어 개인화기 사격 참관, 집총 제식훈련, 편제장비 주특기 및 화생방 교육이, 셋째 날에는 전투체육과 정신전력교육, K21 장갑차 야간조종 및 표적포착훈련 참관 등이 이어졌다.

마지막 날 학생들은 그동안의 병영체험훈련을 마무리하는 의미로 정성껏 프로그램을 준비해 준 대대장 및 장병들과 간담회를 갖고 소감을 나눴다.

훈련에 참가했던 정의준 학생은 “쉽지 않은 훈련이었지만, 장교의 꿈을 실현하는 밑거름이 될 것 같다”며 “자신감 있는 멋진 장교가 되겠다는 꿈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훈련을 준비한 이상훈 두코대대장은 “이번 병영체험훈련이 꿈과 비전을 설계하는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4년 뒤 더욱 멋진 모습으로 야전에서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김상윤 기자 ksy0609@dema.mil.kr

김상윤 기자 < ksy0609@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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