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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어 美 해군7함대사령관 보국훈장 국선장 수훈

윤병노 기사입력 2019. 08. 20   17:25 최종수정 2019. 08. 20   18:22

심승섭 해참총장 “한미동맹·해군 발전 기여 감사”
한미동맹친선協, 한국 이름 ‘소이영(邵理榮)’ 전달
다음달 12일 이임…“떠나지만 연합공조 지속 관심” 



심승섭(왼쪽) 해군참모총장이 20일 부산 해군작전사령부에서 필립 소이어(오른쪽·중장) 미국 해군7함대사령관에게 우리 정부를 대표해 보국훈장 국선장을 수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해군 제공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은 20일 부산 해군작전사령부(해작사)에서 필립 소이어(중장) 미국 해군7함대사령관에게 대한민국 정부를 대표해 ‘보국훈장 국선장’을 수여했다. 보국훈장은 우리나라 국가안보에 뚜렷한 공을 세운 자에게 수여하는 대한민국 정부 최고의 서훈이다. 1등급(통일장), 2등급(국선장), 3등급(천수장), 4등급(삼일장), 5등급(광복장)으로 나뉜다.

1983년 미국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한 필립 소이어 사령관은 잠수함 부장과 함장을 거쳐 15잠수함전대장, 대서양함대사령부 잠수함사령관, 태평양함대사령부 잠수함사령관 등을 역임했다. 2017년 8월 7함대사령관으로 부임한 그는 2년여의 재임 기간 중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양국 해군 교류협력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였다.


전시 한미 연합해군의 작전계획을 발전시켰을 뿐만 아니라 이를 연합연습·훈련 때 검증해 작전계획의 완전성을 보장했다. 또 해작사와 7함대 간 ‘연합해군구성군사령부 발전 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해 실전적 교육·훈련 기회를 확대하고, 양국 해군의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끌어올리는 데 일조했다.


특히 월간 지휘관회의를 정례화해 양국 해군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으며, 해작사 내에 한미 해군이 함께 근무하는 통합사무실을 확대해 교류협력 증대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필립 소이어 사령관은 “한미 해군의 연합공조체제를 구축하고, 동맹 강화에 기여할 수 있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비록 한국을 떠나지만, 양국 해군의 연합공조체제가 굳건히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승섭 참모총장은 “한미동맹은 7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수많은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양국 발전에 기여하면서 가장 강력한 동맹으로 발전했다”며 “한반도 평화 정착과 한국 해군 발전에 노력한 소이어 제독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훈식에서 한미동맹친선협회는 필립 소이어 사령관에게 ‘소이영(邵理榮)’이라는 한국 이름을 지어 전달했다. 우현의 한미동맹친선협회장은 “필립 소이어 사령관은 탁월한 리더십으로 부대를 통솔해 동아시아 평화 수호에 이바지했다”며 “소이영이라는 이름에 앞으로도 세계 바다의 평화 유지를 위해 더욱 힘써달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필립 소이어 사령관은 다음 달 12일 윌리엄 머즈 중장에게 직책을 인계한 뒤 미국 해군본부 전략기획부장으로 부임할 예정이다. 윤병노 기자 trylover@dema.mil.kr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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