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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통합방위 발전 방향 논의”

윤병노

입력 2019. 08. 20   16:57
업데이트 2019. 08. 2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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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진해특정경비지역사령부, 동(洞)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용 시범식 교육


20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덕산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동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용 시범식 교육에서 민·관·군·경 참석자들이 안보교육을 듣고 있다.  부대 제공
20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덕산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동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용 시범식 교육에서 민·관·군·경 참석자들이 안보교육을 듣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진해특정경비지역사령부(진특사)는 20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덕산동 주민센터에서 지역 통합방위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동(洞)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용 시범식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유사시 민·관·군·경으로 구성된 통합방위지원본부 중심의 방위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교육은 덕산동장 주관으로 개최됐다.

진특사 장병과 진해구 각 동장, 진해경찰서 담당자, 덕산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등 민·관·군·경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덕산동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용 현황 보고, 상황조치 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미사일 피폭·테러 등을 가정한 상황조치 훈련에서는 대응절차 숙달에 구슬땀을 흘려 통합방위 능력을 끌어올렸다.

이어 지역 통합방위의 개념과 체계를 정확히 이해하고, 효율적인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용을 위한 개선·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김경희 덕산동장은 “시범식 교육을 통해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구축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며 “덕산동 자체적으로 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기관별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민(중령) 진특사 육상경비대대장은 “유사시 지역방위작전 수행을 위해서는 동 통합방위지원본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군·경이 완벽한 통합방위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진특사는 이번 시범식 교육을 바탕으로 22일 진해구 동별로 자체 훈련을 실시해 지역방위 능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더불어 정기적 훈련을 통해 지역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지역 통합방위체계를 개선·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윤병노 기자 trylover@dema.mil.kr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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