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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년간 “산악지형서도 사고 한 번 없었습니다”

임채무 기사입력 2019. 08. 20   16:47 최종수정 2019. 08. 20   16:48

육군21사단 용진대대

차량 무사고 1만7000일 금자탑
지구 둘레 366바퀴 해당 거리
철저한 예방정비와 검사 결실  

육군21사단 용진대대 장병들이 차량운행 무사고 1만7000일을 자축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무려 46년 동안 한 번도 깨지지 않은 기록이다. 일수로 따지면 1만7000일에 이른다. 바로 육군21사단 용진대대가 지난 4일 달성한 차량운행 무사고 금자탑 얘기다.

사단은 20일 “예하 용진대대가 46년 동안 전 장병이 노력한 결과 차량운행 무사고 1만7000일을 달성했다”며 “대대의 무사고 기록이 주변 부대로 알려지면서 안전의식 확산의 촉진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대의 이번 기록은 1973년 1월 17일부터 시작됐다. 운행 거리만 해도 1467만5493㎞에 달하며, 지구 둘레 366바퀴에 해당한다.

강원도 중동부 전선에 위치한 대대는 험준한 산악지형의 도로 환경에서도 이 같은 대기록을 세웠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대대가 46년 동안 무사고 1만7000일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던 바탕에는 기본과 기초에 충실한 임무 수행이 있었다. 대대는 철저한 예방정비와 차량검사를 하는 것은 물론 매일 아침 도로 안전성 평가를 실시해 차량 운행 가능 여부를 판단해왔다. 또한, 일과 전에 지휘관이 직접 운전자와 운행 책임자를 대상으로 하루도 거르지 않고 안전운행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전술도로 내리막에서는 20㎞/h 이하, 평지에서는 30㎞/h 이하로 주행하고, 일반도로 내리막에서는 40㎞/h 이하, 평지에서는 50㎞/h 이하로 주행하는 안전운전 생활화 운동인 ‘2030·4050운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것이 큰 역할을 했다. 이밖에도 대대는 생명벨트 생활화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등 안전 우선주의에 입각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손진광(상사) 차량정비관은 “이번 기록은 차량 관리와 운행에서 기본과 기초를 충실히 따르고 대대 전 장병이 합심해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완벽한 정비로 차량운행 무사고 기록을 계속 이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진수(중령) 용진대대장은 “경력이 쌓일수록 자만하지 말고 긴장해야 하는 것이 바로 운전”이라며 “안전벨트 착용부터 도로교통 안전수칙 준수 등 기본을 지키는 가운데 대대원의 안전을 지켜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채무 기자


임채무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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