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교육사, 우수 교육사례 경연대회

육군교육사령부(교육사)는 지난 14일 예하 12개 병과학교의 교무처장, 원격교육과장 및 교관들과 함께 스마트러닝 체계를 활용한 우수 교육사례 경연대회를 진행했다.

교육사는 2017년부터 스마트 기기 보급 확대와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에 발맞춰 최첨단 디지털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스마트(SMART·Self-directed, Motivated, Adaptive, Resource Free, Technology embeded) 러닝’이란 태블릿PC, 노트북 등의 전용 학습기기와 무선 통신망을 기반으로 하는 이러닝(e-Learning)이 결합된 개념으로, 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학습방법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강의실이나 독신숙소 등 영내 모든 장소에서 국방망과 단절된 별도의 와이파이(Wi-Fi) 교육망을 통해 시간 제약 없이 학습이 가능하다.

이날 각 병과학교에서 선발된 교관들은 스마트러닝 체계를 이용한 선행학습, 본학습, 심화학습 사례와 디지털교육환경 조성 방안 등을 제시하고 경연대회 참석자들과 체계의 효과적인 활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대회를 주관한 김태성(소장) 교육훈련부장은 “스마트러닝 체계는 21세기 학교교육환경을 혁신시킨 사례 중 하나로, 정보통신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무한 확장 가능성이 있는 만큼 체계 운용과 발전에 대해 더욱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채무 기자 lgiant61@dema.mi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