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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공격받은 항만… 신속 복구훈련 ‘손발 척척’

서현우

입력 2019. 08. 19   17:12
업데이트 2019. 08. 1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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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2함대 공병대대, 긴급복구·현장 대응 등 숙달



해군2함대 공병대대가 19일 실시한 항만피해복구훈련에서 긴급복구팀 요원들이 크레인 등 중장비를 활용해 피폭된 항만을 복구하고 있다.  사진 제공=최호진 중사
해군2함대 공병대대가 19일 실시한 항만피해복구훈련에서 긴급복구팀 요원들이 크레인 등 중장비를 활용해 피폭된 항만을 복구하고 있다. 사진 제공=최호진 중사
해군2함대 공병대대는 19일 부대 내 훈련장에서 적 미사일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항만을 신속히 복구해 전투력을 복원하는 항만피해복구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신속하게 피해를 복구하는 능력을 강화하고, 상황실과 피해복구 현장 간 정보 교환 등 원활한 통신망 운용 및 직책별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하고자 이뤄졌다.

훈련에는 공병대대 장병 20여 명과 25톤 크레인 등 중장비가 투입됐다. 훈련은 적의 공격으로 항만이 피폭됐다는 상황을 가정해 공병대대가 긴급복구팀을 출동시키면서 시작됐다.

현장에 도착한 긴급복구팀 요원들은 피폭 잔여물 인양, 복구 자재 이송, 항만 보강작업 등을 전개해 항만 기능을 빠르게 정상화했다.

또 피해복구가 진행되는 현장과 상황실 간의 통신망 운용을 확보해 작전에 대한 정보교환 등 원활한 현장 대응이 가능토록 했다.

훈련을 지휘한 공병대대 사공민(대위) 건설중대장은 “훈련을 통해 유사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항만을 복구하는 능력을 더욱 강화했다”며 “2함대가 서해 최전방 해역을 수호하는 부대인 만큼 최고도의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전적 훈련을 계속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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