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위산업진흥회(방진회)가 정부 정책에 부응해 방산 중소·중견기업 지원 전담 조직 ‘중소·중견기업팀’을 19일 신설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신설된 중소·중견기업팀은 ‘찾아가는 지원조직’ ‘현장 밀착형 지원조직’으로 운영돼 방산 중소·중견기업의 애로사항 지원창구 역할을 해온 기존 방진회의 역할을 확대하게 될 전망이다.

먼저 신설팀은 수시로 기업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해 지원 소요를 발굴하고, 유망 중소·중견기업의 방산 분야 진입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업무를 개발해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중견기업 발전위원회, 간담회, 지원사업 설명회 등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이 방산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제도 개선을 건의할 수 있는 장을 활성화하게 된다.

이를 통해 방산 중소·중견기업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대표 기관으로서 방진회의 역할을 강화하게 된다. 더불어 방산 중소·중견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및 제도 연구를 통해 정책 건의 기관 역할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김가영 기자 lgiant61@dema.mi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