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공군18전비, 총기 분해·결합 경연대회

서현우

입력 2019. 08. 16   16:56
업데이트 2019. 08. 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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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8전투비행단이 지난 14일 실시한 총기 분해·결합 경연대회에서 장병들이 K-2 소총을 분해·결합하고 있다. 
 사진 제공=김동범 중사
공군18전투비행단이 지난 14일 실시한 총기 분해·결합 경연대회에서 장병들이 K-2 소총을 분해·결합하고 있다. 사진 제공=김동범 중사

소총 분해·결합 신속성, 정확도, 안전사항 준수 등을 평가하는 경연대회가 공군에서 열려 장병들의 전투력을 증진했다.

공군18전투비행단(18전비)은 지난 14일 부대 내 실내사격장에서 총기 작동원리 이해와 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총기 분해·결합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후반기 한미연합지휘소훈련과 연계해 다양한 실전적 훈련이 이뤄지는 가운데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장병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총기 분해·결합 능력은 개인화기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18전비의 이번 경연대회는 이를 이해하고 숙달해 개인 전투력을 증진하고자 마련됐다.

경연대회에는 부서별로 무작위 선발된 병사 42명이 참가했다. 장병들은 K-2와 K-1A 소총 부문으로 나뉘어 총기 분해·결합의 순서, 정확성, 안전사항 준수 등을 평가받았다.

또 15개 부품으로 구성된 총기를 제한시간 1분 이내에 신속히 결합하며 자신의 기량을 선보였다. 평가 결과에서는 기상대 유장선 상병이 49초 만에 총기를 정확히 결합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유 상병을 비롯한 우수자들에게는 추후 18전비 단장상 및 포상휴가가 주어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계획한 안상권(소령) 표준화평가과장은 “총기는 군인에게 제2의 생명이고 총기 분해·결합 능력은 가장 기본적인 자질”이라며 “사격훈련 등 부대 기본훈련을 철저히 수행해 장병 전투력의 근간을 확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lgiant61@dema.mil.kr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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