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국방안보

NSC "北 발사체, 한반도 군사긴장 고조 우려…중단 촉구"

김용호

입력 2019. 08. 16   13:12
업데이트 2019. 08. 16   13:19
0 댓글

청와대는 16일 오전 북한이 강원도 통천에서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2회 발사한 것과 관련,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들이 북한에 이런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상임위원들은 북한이 한미연합지휘소훈련을 이유로 단거리 발사체를 연이어 발사하는 행위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이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상임위원들은 이번 발사체의 세부 제원 등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정밀 분석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상임위원들은 또 우리 군이 주도하는 전작권 전환을 위한 한미연합지휘소훈련을 통해 어떠한 군사적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늘 아침, 강원도 통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다.

또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하여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호 기자 < yhkim@dema.mil.kr >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