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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트롯 ‘골든 마이크’, 본선 2라운드 ‘일대일 데스매치’ 경쟁 치열

김용호

입력 2019. 08. 16   08:42
업데이트 2019. 08. 1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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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트롯 ‘골든 마이크’, 본선 2라운드 ‘일대일 데스매치’ 경쟁 치열

지역 9개 민영방송이 공동 기획한 트롯 오디션 ‘K트롯 서바이벌 골든마이크’ (연출 임혁규, 박종은) (이하 ‘골든마이크’)의 본선 2라운드 ‘일대일 데스매치’가 시작된다.

본선 2라운드 ‘일대일 데스매치’에서는 ‘안동역에서’, ‘가지마’를 부른 가수 진성이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함으로써 한층 더 냉정한 심사평과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오늘 16일 방영될 본선 2라운드는 세미 트롯의 강자 구수경과 장윤정을 벗어나고픈 오예중의 대결로 문을 열 예정이다. 구수경은 예고편을 통해 박재홍의 ‘울고 넘는 박달재’를 불러 이전과 달리 정통 트롯을 부르는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모았다. 이에 오예중은 최유나의 ‘흔적’을 불러 구수경에 맞섰으며, 지상렬 심사위원은 두 사람의 무대를 ‘밥집’에 비유하는 등 심사에 재미를 더했다. 지상렬 심사위원은 “구수경씨는 익숙했던 밥집의 이모가 사라진 것 같아 아쉽다. 오예중은 자기만의 밥집 색깔을 내기 시작한 것 같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두 번째 대결로는 트롯신동 남승민과 트롯 순수 청년 송민준의 대결이 이어진다. 남승민은 남인수의 ‘이별의 부산정거장’을 불렀으며, 송민준은 안정애의 ‘대전 부르스’를 열창했다. 무대가 끝난후 진성은 “트롯은 사실 타고나는 부분이 크다. 승민군은 충분히 소질은 타고났다.”며 남승민에 대해 극찬했다. 반면 송민준의 무대에 심사위원들은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마지막 대결은 쌍둥이 가수 하트와 트롯 훈남 한강의 무대가 장식한다. 하트는 바니걸스의 ‘그냥 갈 수 없잖아’를 불러 심사위원단에 향수를 불렀으며, 한강은 김난영의 ‘노란 샤쓰의 사나이’를 불러 녹화장에 남다른 흥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이날 심사위원들은 하트의 무대에 칭찬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하트는 바니걸스를 떠올리게 하는 퍼포먼스로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았으며, 태진아 심사위원은 “바니걸스가 최고의 주가를 올릴 때 나는 무명가수였다. 그때 그 힘든 시절을 떠올리게 만드는 아련한 무대였다.”는 심사평을 전하며 진성 심사위원과 과거 추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미래 100년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K트롯 스타 발굴 프로젝트” ‘골든마이크’는 지난 5월 전국단위 모집을 시작했으며, 현재 총 22팀의 준결선 진출자를 선발했다. 결선 과정을 통해 단 한 팀의 최종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최종 우승자에게 상금과 음원출시, 매니지먼트 계약 특전이 주어진다.

또한 ‘골든마이크’는 분당 최고 시청률13.33% (AGB닐슨 조사기관/부산기준) 달성에 이어 관련 영상 조회수가 800만회를 돌파하는 등 거침없는 행보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골든마이크’는 오늘 16일 저녁 8시 55분 부산경남 KNN, 유튜브 채널 ‘캐내네 트로트’ 에서 방송된다.

<자료제공- KNN 골든 마이크>

김용호 기자 < yhkim@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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