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전작권 전환 준비에 軍 역량 집중”

서현우

입력 2019. 08. 14   16:44
업데이트 2019. 08. 1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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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승섭 해참총장, 진해기지 방문 한미연합 지휘소훈련 현장 점검


14일 해군잠수함사령부 후반기 한미연합 지휘소훈련 현장 점검에 나선 심승섭(가운데) 해군참모총장이 훈련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해군 제공
14일 해군잠수함사령부 후반기 한미연합 지휘소훈련 현장 점검에 나선 심승섭(가운데) 해군참모총장이 훈련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해군 제공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은 14일 진해기지를 방문해 후반기 한미연합 지휘소훈련 현장을 점검했다. 또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준비에 역량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심 총장은 이날 잠수함사령부 브리핑실에서 정일식(소장) 사령관으로부터 작전현황을 보고받은 뒤 철저한 군사대비태세를 강조했다. 이어 전구대잠전지휘본부 운영 현황을 살펴보며 전작권 전환에 있어 기본 운용능력 검증에 충실히 임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 자리에서 심 총장은 “전작권 전환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최우선 과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그동안 다양한 해외 연합훈련에 참여해 상호운용성을 증진했고, 주한미해군사령부(CNFK)의 부산 작전기지 이전 등 연합근무를 펼치며 오랜 기간에 걸쳐 한미 간 적극적인 노력과 신뢰를 쌓아왔다”고 덧붙였다.

또 “해군구성군사령부가 성공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잠수함사령부도 해당 과제 검증에 충실해야 하며,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발전시키려는 노력을 계속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후 훈련상황실을 찾아 훈련 당직자들을 일일이 격려하고, 미국 해군 파견요원들에게는 기념코인을 전달하기도 했다.

심 총장은 잠수함사령부 방문에 앞서 군수사령부를 찾아 훈련 상황을 점검하고, 진해 군항 자기처리부두에서 전시 정비 군무원을 활용한 적·하역 훈련현장을 둘러봤다.

서현우 기자 lgiant61@dema.mil.kr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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