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어떤 상황서도 조국 영공 확고히”

조아미

입력 2019. 07. 24   15:38
업데이트 2019. 07. 2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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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철 공참총장, 공군3훈비 대비태세 현장지도…장병 격려


원인철(오른쪽) 공군참모총장이 공군3훈련비행단을 방문해  과학화 기지경계통제소 등 임무 수행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공군 제공
원인철(오른쪽) 공군참모총장이 공군3훈련비행단을 방문해 과학화 기지경계통제소 등 임무 수행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공군 제공

원인철 공군참모총장은 24일 공군3훈련비행단과 52시험평가전대, 34방공관제전대 등 일선 기지를 방문해 임무 수행 현장을 점검하고 폭염과 장마, 태풍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군사대비태세 유지에 전념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원 총장은 국산훈련기 KT-1을 활용한 정예조종사 양성 현황과 방공작전 지원 현황 등을 보고받고, 과학화 기지경계통제소 등 임무 수행 현장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원 총장은 완벽한 기지경계태세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비행교수·교관조종사를 대상으로 “학생조종사들이 미래의 공군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역량과 인성을 갖추도록 바르게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원 총장은 “22일 러시아 군용기의 동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무단진입 및 영공 침범 상황에서 공군은 완벽한 영공감시와 전술조치를 통해 단호히 대처함으로써 굳건한 대비태세를 보여줬다”며 “비행교육을 받을 때부터 철저한 정신적 대비태세와 훈련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 영공을 확고하게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52시험평가전대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방문해 한국형 전투기(KF-X)를 비롯한 항공기 개발과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미래 항공우주력 건설을 위한 신규무기체계의 전력화 현황을 점검했다.

조아미 기자

조아미 기자 < joajoa@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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