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훈련·전문인력 양성 등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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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과 경찰이 수중 과학수사 역량 강화를 위해 손잡았다.
해군헌병단과 경찰청 과학수사관리관은 23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청사에서 ‘과학수사 분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상사고·사건과 해상테러 발생 시 두 기관의 협력을 통해 현장에서 신속하게 증거물을 수집하고 신원을 확인하는 등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성재(대령) 해군헌병단장과 우종수(경무관) 경찰청 과학수사관리관을 비롯해 두 기관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은 해군헌병단과 경찰청 소개, 업무협약 체결식, 경찰청 법과학분석계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과학수사 분야에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대테러 현장감식과 수중과학수사 분야 합동훈련을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실제 사건·사고 발생 시 필요 사항을 지원하고 수사 전문인력 양성 분야에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안승회 기자
안승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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