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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드라곤 킹’ 선봬

최승희

입력 2019. 07. 18   16:39
업데이트 2019. 07. 1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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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궁가’에 애니메이션과 영상 입힌 공연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기념해 음악극 ‘드라곤 킹’을 오는 26일과 27일 예술극장 무대에 올린다. ‘드라곤 킹’은 판소리 다섯 마당 가운데 하나인 ‘수궁가’에 애니메이션과 영상을 입힌 공연이다. 소리꾼과 배우의 연기를 아우르는 시도는 물론 애니메이션과 영상이 더해져 기존의 창극과 판소리 이상의 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지난해 11월 선보인 시범 공연에서도 음악과 춤, 영상미술의 융합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시범 공연 당시 관객 의견을 수렴해 원작 캐릭터를 더 입체화하고 시대를 반영해 환경 문제와 관련한 메시지도 담았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연출가 양정웅과 영화 ‘암살’ ‘곡성’의 음악감독 장영규, 무대 디자인 임충일, 의상 송자인, 분장 채송화, 영상 고주원 등이 제작에 참여했다. 

최승희 기자 < lovelyhere@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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