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전술·체력 갖춘 흑룡전사 ‘바로 나’

안승회

입력 2019. 07. 18   17:40
업데이트 2019. 07. 1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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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6여단, 전투프로 경연대회
탄통 옮기기·전투 체력 등 겨뤄
10월에는 슈퍼스타 경연대회도 
 
17일 해병대6여단 연병장에서 ‘The Best 흑룡: 전투프로’ 경연대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장병들이 탄통 옮기기 실력을 겨루고 있다.  
부대 제공
17일 해병대6여단 연병장에서 ‘The Best 흑룡: 전투프로’ 경연대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장병들이 탄통 옮기기 실력을 겨루고 있다. 부대 제공

해병대6여단이 17일 백령도 여단본부 연병장에서 ‘The Best 흑룡: 전투프로’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도서부대 장병들에게 군 생활의 동기를 부여하고 교육훈련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날 경연대회에는 여단 예하 부대에서 자체 예선전을 통과한 정예 장병 2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더쎈 레이스’와 ‘제식훈련 경연대회’ 두 종목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더쎈 레이스는 간부 4명, 병사 4명으로 구성된 팀 단위 대항전으로 탄통 옮기기, K-2 분해결합, 환자이송 등 해병대 4대 핵심과제 수행능력과 전투 체력을 측정할 수 있는 종목으로 구성됐다.

제식훈련 경연대회는 소대 대항전으로 제식과 총검술, 소부대 전투기술, 예비사격술 등의 평가가 이뤄졌다.

더쎈 레이스에서 우승한 공병중대 박태양 상병은 “평소 소부대 전술훈련과 체력단련을 반복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대회에 참가해 해병대다운 강인한 모습을 마음껏 뽐낼 수 있었고, 우승까지 하게 돼 성취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단은 장병들이 개인 전투기술을 효과적으로 숙달하고 활기찬 병영생활을 통해 작전수행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The Best 흑룡’ 경연대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투프로 경연대회에 이어 오는 10월에는 기초체력과 나의 주장 발표 경연 등으로 구성된 ‘슈퍼스타 경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안승회 기자


안승회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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