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라운지 국방포토

희망과 열정의 도전!

서현우

입력 2019. 07. 17   17:20
업데이트 2019. 07. 17   17:22
0 댓글

방공관제사, 미술동아리 ‘그리맨’ 작품전시회


공군방공관제사령부 예하 8546부대가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부대 체육관에서 열고 있는 미술동아리 작품전시회에서 장병들이 자신의 그림을 들어 보이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방공관제사령부 예하 8546부대가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부대 체육관에서 열고 있는 미술동아리 작품전시회에서 장병들이 자신의 그림을 들어 보이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방공관제사령부 예하 8546부대가 부대 미술동아리 ‘그리맨’의 작품전시회를 개최, 부대원들의 전우애를 키우고 있다.

지난 2월 부대 헌병반 민지홍 병장의 주도로 결성된 그리맨은 미술에 관심은 있지만 실제 그림을 그려본 적 없는 장병들이 용기 내 그림 그리기를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그리맨이라는 동아리명 역시 ‘그림을 그리고 있어’ 또는 ‘그림을 그리니’라는 뜻의 제주지역 방언으로 그림에 대한 동아리원들의 열정이 담겨 있다.

동아리원들은 결성 직후 미술을 공부한 같은 동아리 장병의 수업을 들으며 그림 그리기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했다.

약 6주에 걸쳐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진행된 수업에서는 얼굴 그리기, 지우개 쓰지 않고 그리기, 그리고 싶은 그림 따라 그리기 등 쉽고 재미있게 그림을 알아가도록 했다.

특히 자신의 생각과 개성이 담긴 그림에 가치를 두고, 틀린 그림이나 못 그린 그림은 없다는 점을 인식하며 서로의 그림을 감상하고 평가했다.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사흘간 부대 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동아리 결성부터 현재까지 지난 5개월간 동아리원들이 그린 36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