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무기체계 전력화 계획 공유

임채무

입력 2019. 07. 17   16:57
업데이트 2019. 07. 1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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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비전 2050’ ‘신교리’ 순회교육


육군공병학교, 54개 공병부대 참여


육군공병학교가 야전 공병부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병비전 2050’ 및 ‘신교리’ 순회교육에서 학교 관계자가 참가자들에게 ‘폭파 교범’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공병학교가 야전 공병부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병비전 2050’ 및 ‘신교리’ 순회교육에서 학교 관계자가 참가자들에게 ‘폭파 교범’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공병학교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야전부대를 대상으로 ‘공병비전 2050’과 ‘신교리’에 대한 순회교육을 진행했다.

강원, 경기 북부 및 남부, 충청, 경상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한 이번 교육에는 1공병여단 등 54개의 공병부대 실무자들이 참가했다.

교육은 급속도로 발전한 폭약 기술과 전투실험 결과를 반영해 새롭게 발간한 ‘폭파 교범’ 소개를 시작으로 미래 육군을 이끌어갈 공병의 무기체계 전력화 계획이 담긴 ‘공병비전 2050’을 야전부대와 공유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미래 공병의 비전을 이해하는 한편 ‘한계를 넘어서는 초일류 육군’ 건설에 공병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공병비전 2050’의 주요 내용으로는 드론과 로봇을 활용한 무인화, 인공지능 기반의 데이터 분석으로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는 지능형 무기체계 등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을 활용해 게임체인저의 전력을 확보하는 구체적인 방안과 추진 계획 등이 담겨 있다.

공병학교는 국방과학연구소와 육군사관학교 토목환경과, 광주과학기술원 등 여러 기관의 전문가들이 객원연구원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공병연구소를 주축으로 공병의 무기체계를 발 빠르게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야전 순회교육을 준비한 조정하(소령) 공병교리연구장교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미래 전장 환경과 여기에 부응하는 공병의 비전을 공병인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었다”며 “이번 교육이 미래 육군을 이끌어갈 ‘공병비전 2050’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임채무 기자 lgiant61@dema.mil.kr


임채무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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