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동락전투의 인연’ 안보교육으로

김민정

입력 2019. 07. 16   17:24
업데이트 2019. 07. 1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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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6사단, 충주 동락초등학교 견학 지원


심진선 육군6사단장이 동락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사단 역사를 소개하고 있다.  부대 제공
심진선 육군6사단장이 동락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사단 역사를 소개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6사단은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충북 충주 동락초등학교 학생 16명과 교직원 7명을 대상으로 부대초청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일 동락초등학교 교정에서 개최된 ‘동락전투 69주년 전승기념 행사’에 참여한 심진선 사단장의 초청으로 이뤄지게 됐다.

6사단과 동락초등학교의 인연은 69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패전을 거듭하던 6·25전쟁 초반 국군이 첫 승을 거둔 ‘동락전투’의 주역이자 성지가 바로 동락초등학교인 것.

이날 부대는 군악대의 환대 연주를 시작으로 사단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관 방문, 비무장지대(DMZ) 비경을 관람할 수 있는 철원 평화전망대와 노동당사 견학 순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군용 장비전시 관람 및 장구 착용 체험, 병영 음식 맛보기, 생활관 견학, 점호 등으로 병영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해 1박2일 일정으로 운영했다.

부대 관계자는 “동락초등학교 학생들의 기억에 평생 남을 소중한 체험들로 구성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학생들의 안보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정 기자

김민정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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