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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중·고교에 탈의실 생긴다

이주형

입력 2019. 07. 16   17:26
업데이트 2019. 07. 1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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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21년 상반기까지 설치


2021년 상반기까지 전국의 모든 중·고등학교에 탈의실이 생긴다. 교육부는 학생 인권과 편의를 보장하기 위해 탈의시설이 없는 학교에 내년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탈의시설을 모두 설치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중·고등학교 5690곳 중 현재 1980곳(34.8%)에 탈의시설이 아예 없다. 중학교 1059곳(32.3%), 고등학교 921곳(38.2%)에 탈의시설이 없는 상태다.

지역별 편차도 컸다. 경남의 경우 설치율이 99%에 달했으나 경기(53%), 경북(53%), 대전(57%), 전남(57%), 서울(59%) 등은 설치율이 저조했다.

현재 탈의시설이 설치된 학교들도 상당수가 학교 전체에 탈의시설이 1개 있는 등 충분하지 못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학생 체육 활동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여학생이 활동할 수 있는 학교 스포츠 클럽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여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스포츠 종목 개발 및 보급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주형 기자

이주형 기자 < jataka@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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