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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격포 전술적 운용능력 배양

김가영

입력 2019. 07. 15   17:07
업데이트 2019. 07. 1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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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1사단, 전반기 교관화 교육


해병대1사단이 실시한 전반기 박격포 교관화 교육에서 한 참가자가 박격포 조작술을 숙달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병대1사단이 실시한 전반기 박격포 교관화 교육에서 한 참가자가 박격포 조작술을 숙달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병대1사단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보병부대 박격포 운용간부의 전술적 운용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반기 박격포 교관화 교육을 실시했다.

아군의 포병화력 지원 전(前) 적지로 상륙해 싸워야 하는 해병대의 특수성을 고려할 때, 박격포는 보병부대가 자체적으로 화력지원을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무기. 이런 이유에서 사단은 박격포의 전술적 운용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반기별 집체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교육은 관측과 사격 지휘, 조포 등 이론 교육과 화기조작술, 그리고 평가 등의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박격포 제원과 신관의 이해부터 탄종별 사격 지휘와 명령 방법 등의 이론 교육을 받았으며, 불발탄 처리 절차 등 실전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서 조치 방법 등의 실습을 병행했다. 이후 세부적인 평가 항목에 따른 종합 전술평가를 통해 실전 능력과 교관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개인의 단순 화기조작을 넘어 팀 단위 교육훈련을 통해 전술적 운용능력을 배양했다.

이원재(대위) 사격지휘 교관은 “뛰어난 기동성을 보유한 보병부대의 화력지원체계에 대한 이해와 운용능력 배양을 통해 상륙작전에서 반드시 승리한다는 자신감을 배양했다”면서 “언제 어디서나 부여된 명령을 반드시 이행할 수 있는 해병대가 될 수 있도록 교육하고 평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1사단은 이번 교관교육 이후 후반기 실제 사격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뿐만 아니라, 수시로 각종 전문장비 및 전술에 대한 교관화 교육과 해군대학·상륙전고군반 교관 초빙교육 등을 통해 상륙작전 전담부대이자 상륙작전 전문가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가영 기자

김가영 기자 < kky7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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