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공군 신병 단축 기본군사훈련 개선 방안 논의

서현우

입력 2019. 07. 15   16:40
업데이트 2019. 07. 1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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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교육사 교육발전 토론회


공군교육사령부가 지난 12일 개최한 ‘공군 신병 교육발전 대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실질적·효율적 기본군사훈련 개선방안 주제발표에 대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교육사령부가 지난 12일 개최한 ‘공군 신병 교육발전 대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실질적·효율적 기본군사훈련 개선방안 주제발표에 대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부대 제공
병사 군 복무기간 단축에 따라 시범 운영된 기본군사훈련과 특기교육 기간의 단축 결과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가 공군에서 열렸다.

공군교육사령부(교육사)는 지난 12일 사령부 강당에서 최근영(소장) 교육사령관 주관으로 공군본부 교육정책과장, 교육사 지휘관·참모 및 훈육요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군 신병 교육발전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단축 기본군사훈련 시범운영 분석 결과 및 개선방안 발표, 병 특기 분류 및 배속지 결정 절차 개선방안 발표, 단축 특기교육 시범운영 분석 결과 및 개선방안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첫 발표자로 나선 임정현(소령) 신병3훈련대대장은 먼저 신병 교육 기간 단축 운영 성과를 분석한 뒤, 자긍심 및 긍정 인식 향상을 위한 ‘공군 정신’ 교과목 추가와 실전적 훈련을 위한 사격·화생방 등 기본훈련 과목의 실습 시간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교육사 고충권(중령) 인사처장은 병 특기 분류 및 배속지 결정을 주제로 발표하며 “기본군사훈련과 특기교육을 각 50% 반영하던 현행 방식에서 기본군사훈련 비율을 늘려 병사들의 훈련 참여도와 교육성과 향상을 동시에 도모하자”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단축된 특기교육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발표를 진행한 교육사 권혁제(중령) 학교교육처장은 실무부대 병사의 직무유형에 따라 분석·구분해 그에 따른 분반을 운영하는 맞춤형 특기교육 개선방안을 공유했다.

이날 토론회를 주관한 교육사 최정현(대령) 교육훈련부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도출된 개선방안을 바탕으로 신병 양성교육 기간 단축 운영에도 최정예 공군 장병을 차질 없이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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