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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고성 해안가서 北 목선 발견”

윤병노

입력 2019. 07. 14   10:04
업데이트 2019. 07. 1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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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은 발견 안돼…합동정보조사 진행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12일 “오늘 오전 10시37분쯤 강원도 고성군 거진1리 해안가에서 북한 소형 목선이 발견돼 확인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이 목선은 해안으로부터 30m가량 떨어진 곳에서 해안가를 도보 순찰 중이던 해양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목선은 길이 9.74m, 폭 2.5m, 높이 1.3m로 배 안에서 북한 주민은 발견되지 않았다.

합참은 “갑판 위에서 소량의 그물이 발견됐으며, 동력장치는 없었다. 최초 발견 당시 거의 침수된 상태였다”며 “현재 지역합동정보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목선은 침수 상태 등으로 미뤄 대공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군은 이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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