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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1군단 '광개토'

신인호

입력 2019. 07. 04   14:05
업데이트 2019. 07. 1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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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7월 5일 군단급 부대 최초 창설

고구려인 기백과 광개토대왕 정신 계승


군단의 상징마크 및 부대마크.
군단의 상징마크 및 부대마크.

대한민국 군단급 부대로서 최초로 1950년 7월 5일 육군1군단이 경기도 평택에서 창설되었다. 부대는 6·25전쟁 중 낙동강방어전투를 비롯해 군단급 전투 43회, 전쟁 이후에는 대간첩작전 287회, 대침투작전 62회를 수행했다.

군단은 드넓은 대륙을 호령하던 고구려인의 기백과 광개토대왕의 정신을 계승해 조국통일의 주역이 되고 나아가 대륙을 호령할 수 있는 부대로 거듭난다는 의미에서 2000년 6월1일부터 부대 애칭을 '천하제일 1군단'에서 ‘광개토’로 변경해 활용하고 있다. 더불어 고구려 무용총 수렵도의 일부를 차용해 부대 상징마크로 제정, 사용하고 있다.

부대 마크에서 로마자Ⅰ은 정예 1군단을, 마크 테두리 모양은 대한민국 영토를, 청색·, 황색· 백색은 통일 조국의 평화와 음양 조화 상태를 각각 뜻한다. 최초 군단 창설이라는 자부심과 함께 향후 통일의 선봉에서 국익 수호의 첨병으로 활약하겠다는 의지와 염원이 담겨 있다.


 2000년 7월 5일 창설기념일을 맞아 건립·제막한 육군1군단 창설 기념비.
2000년 7월 5일 창설기념일을 맞아 건립·제막한 육군1군단 창설 기념비.


신인호 기자 < idmz@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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