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찾아 온 강연에 공군 자긍심 ‘쑥쑥’

서현우

입력 2019. 06. 24   17:06
업데이트 2019. 06. 2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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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방공관제사령부, 순회 집중정신전력교육


공군 창군 70주년 맞아 공군史 교육 진행

24일 공군방공관제사령부 예하 8531부대에서 열린 공군 격오지부대 순회 집중정신전력교육에서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채현 강사가 장병들에게 공군의 역사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공군 제공
24일 공군방공관제사령부 예하 8531부대에서 열린 공군 격오지부대 순회 집중정신전력교육에서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채현 강사가 장병들에게 공군의 역사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공군 제공

공군은 24일 공군방공관제사령부(관제사) 예하 8531부대에서 격오지부대 순회 집중정신전력교육을 실시했다.

공군의 격오지 부대들은 임무 특성상 지리적으로 열악하거나 지형이 험준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이 때문에 부대원들이 일치단결해 작전을 완벽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강인한 정신전력과 안보관이 필수적이다.

이에 공군은 해마다 공군방공유도탄사령부 및 관제사 예하 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정신전력 강화를 위한 순회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공군 창군 70주년을 맞아 장병의 국가관·안보관·군인정신을 함양하고, 공군인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항공독립운동, 그리고 공군의 탄생과 발전’을 주제로 강연과 공연을 융합한 공군사(史) 교육을 펼치는 중이다.

약 두 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는 교육 전문기관인 사단법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채현 강사 등이 나서 ‘항공 독립운동사와 항공 선각자’, ‘공군 창군과 발전’에 관한 강연을 실시해 장병들에게 공군의 역사와 문화를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또 국악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이어지면서 장병들의 교육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공군사 강의는 인물과 사건을 중심으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구성해 장병들이 쉽게 내용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가한 8531부대 박가운 일병은 “공군 역사에 대해 한층 더 잘 이해하며 공군인으로서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박 일병은 “선배님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공군인이 되고자 영공방위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서현우 기자 lgiant61@dema.mil.kr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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