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장병 건강이 곧 전투력”

안승회

입력 2019. 06. 24   17:06
업데이트 2019. 06. 2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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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포항병원, 장병·군무원 대상


관·군 합동 건강 증진 캠페인
흥미 유발·건강 정보 제공 위해
체험관 운영·간이 건강검진도

해군포항병원이 진행한 건강 증진 캠페인에서 한국건강관리협회 상담사가 캠페인에 참가한 한 장병을 대상으로 뇌파 측정을 통한 스트레스 검사를 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포항병원이 진행한 건강 증진 캠페인에서 한국건강관리협회 상담사가 캠페인에 참가한 한 장병을 대상으로 뇌파 측정을 통한 스트레스 검사를 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포항병원이 장병과 군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 증진 캠페인을 전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24일 밝혔다.

포항병원이 지난 19일 해병대 군수단 복지관에서 포항시 남구보건소,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북지부와 함께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장병들에게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잘못된 건강습관을 개선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병원은 장병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다양한 분야의 건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금연상담, 비만예방, 정신건강, 구강보건 관련 체험관을 운영했다. 참가 장병들은 체성분 검사, 인체 내 일산화탄소 농도 측정, 우울증 자가진단 등의 간이 건강검진을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와 생활습관 등을 확인했다.

박재현(중령) 해군포항병원장은 “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완벽한 치료만큼이나 건강 증진을 통한 질병 예방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포항병원이 장병 건강 증진에 앞장서 군 내에 안전한 병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병원은 장병 건강 증진을 위해 포항지역 부대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건강 증진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부터는 한국건강관리협회 소속 금연상담사가 부대에 상주해 장병과 군무원을 대상으로 금연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안승회 기자


안승회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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