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도차량 포함 17년 걸쳐 달성
평소 예방정비·안전 교육이 원동력
육군2사단 충무대대가 “최근 차량운행 무사고 6000일을 달성하고, 주둔지에서 이를 자축하는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대대는 포병부대로서 일반차량은 물론 다수의 궤도차량을 운행하며 지난 2002년 12월 24일부터 현재까지 약 17년간 차량 무사고를 이어왔다.

대대는 매일 아침 차량 점호와 지휘관 주관 운행책임자 신고를 통해 안전교육을 생활화하고 운전자의 경로 숙지 상태 등을 철저히 점검해왔다.

또한, 평소 꼼꼼한 예방정비로 장비고장을 방지하고 훈련 시에는 철저한 안전통제로 사고예방에 힘썼다.

아울러 생명벨트 착용운동을 전개하고, 운전병의 충분한 휴식 여건을 보장하는 등 전방위적인 안전사고 예방문화 정착 노력을 기울였다.

배준호(준위) 수송반장은 “기본과 기초에 충실한 사고예방 활동이 무사고 6000일 달성의 원동력이라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7000일, 8000일을 넘어 1만 일 무사고 달성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윤 기자 ksy0609@dema.mi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