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주민 신고 우수자에 감사장 수여

임채무

입력 2019. 06. 20   17:48
업데이트 2019. 06. 2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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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20사단, 불발탄 등 발견 신고자 대상


육군20사단 돌격여단이 상반기 주민 신고 우수자를 대상으로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감사장을 받은 주인공들은 총 7명으로, 6·25전쟁 당시의 불발탄·은닉탄을 발견해 신고함으로써 부대가 신속하게 회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사람들이다.

특히 여강고등학교 우석희·한수민·강승현(19) 학생은 경기도 여주시 대신면 소재 노인 가정에서 주거봉사활동을 하던 중 5.56㎜ 공포탄 20발, 7.62㎜ 공포탄피 108발, 탄알집 1개가 들어있는 의문의 가방을 발견, 즉시 부대에 신고해 탄알과 탄알집을 회수할 수 있도록 했다.

한수민 학생은 “친구들과 봉사활동 중 영화나 게임에서 보던 탄알을 실제로 발견해서 처음에는 신기하면서도 당황스러웠다”며 “위험하다고 생각해 신고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채무 기자

임채무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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