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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일류 육군 건설’ 리더십·역량 강화

임채무

입력 2019. 06. 18   14:46
업데이트 2019. 06. 1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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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서욱 육군참모총장 주관
‘대체불가 부사관’ 워크숍 
 
17일 계룡대 무궁화회관에서 열린 ‘제2회 대체불가 부사관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서욱 육군참모총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육군 제공
17일 계룡대 무궁화회관에서 열린 ‘제2회 대체불가 부사관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서욱 육군참모총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육군 제공

‘초일류 육군 건설’을 위해 육군 부사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육군은 17일부터 18일까지 1박2일 동안 계룡대 무궁화회관 등에서 제2회 ‘대체불가 부사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대체불가 부사관’이란 부사관 정예화를 위해 육군이 만든 용어로 ‘대다수가 체험하지 못한,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 부사관’, 즉 육군 최고의 베테랑 부사관을 의미한다.

서욱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국방개혁 2.0의 성과 있는 추진과 육군의 현 상황을 고려한 ‘부사관의 리더십과 역량’을 재조명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국방개혁 2.0의 성공과 초일류 육군 건설을 위해서는 병사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부사관의 리더십과 역량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인권존중 문화의 확산’과 ‘병영환경의 급격한 변화’는 미래 준비라는 시대적 상황에서 전투준비·교육훈련·부대관리 등 중요 임무를 맡고 있는 부사관의 리더십이 재조명되고 역량 강화가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진행된 워크숍에는 육군부사관 중 19개 병과, 51개 특기에서 가장 올바르고, 유능하며, 헌신하는 최고의 ‘전사, 리더, 커넥터’ 역할을 수행한 34명과 군단급 이상 주임원사, 정책부서 관계관 등 100여 명이 참가해 이틀 동안 부사관의 과거·현재·미래를 탐색했다.

육군은 워크숍을 통해 육군 부사관들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으며, 전사(戰士)문화를 확산하는 데 이바지한 것으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병영문화 변화에 따른 부사관 리더십의 발전 방향을 진단해 보고, 선후배가 하나의 비전과 하나의 목소리를 내며 ‘강한 육군, 자랑스러운 육군, 함께하는 육군’ 구현의 공감대를 높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서 총장은 “부사관의 올바른 역할 수행은 성공적 국방개혁 2.0 추진과 초일류 육군 건설의 필수조건”이라며 “육군 부사관이 전사의 표상인 ‘대체불가 부사관’으로 거듭나줄 것”을 당부했다. 임채무 기자 lgiant61@dema.mil.kr


임채무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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