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과외선생님 그 이상의 형님·오빠

서현우

입력 2019. 06. 18   16:15
업데이트 2019. 06. 1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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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항안단, 지역청소년 학습 멘토링


공군항공안전단(항안단) 장병들이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지도와 진로상담 멘토링을 하며 지역사회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섰다.

2015년부터 5명 내외의 항안단 병사들이 부대 인근 서울 동작구 대방종합사회복지관을 정기적으로 찾아 지역 학생들에게 영어와 수학 등을 지도하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 진로 고민 상담과 성적 향상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학생들로부터 신뢰와 호응을 받아 왔다.

특히 병사들은 과외 선생님 역할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정서적 멘토가 돼 자신들의 학창 시절 경험을 토대로 소통과 공감을 나누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병사들은 지난 13일 그동안 학생들과 함께했던 시간을 기념하고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다과회를 개최했다.

이날 5명의 병사와 10여 명의 학생이 함께 간식을 나누며, 노력이 담긴 준비과정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최영언 상병은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이 바르고 훌륭하게 성장하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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